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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주도 세력은 '불혹' 의 40대

입력 : 2017-11-06 18:39:25 수정 : 2017-11-06 18: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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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판매량 분석해보니 작년 대비 29% 증가
[전경우 기자] ‘불혹’의 40대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초콜릿, 과자, 캔디 등 관련 제품 판매량을 분석해보니 작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빼빼로를 포함한 과자 판매는 38%, 초콜릿은 23%, 캔디는 8% 각각 신장했다.

특히,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40대의 적극적인 소비가 눈에 띈다. 관련 상품의 연령별 신장률을 살펴보면 40대의 구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51%나 증가해 가장 높았다. 그 뒤로 50대(30%), 60대 이상(29%), 30대(14%), 20대(8%) 순으로 이어졌다.

연령별 구매 비중 역시 40대가 전체 38%로 나타나 구매량이 가장 많았던 30대(39%)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작년 40대 구매 비중은 32%로 올해 6% 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홍상훈 G마켓 가공식품팀장은 “과자, 초콜릿 등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주변사람들까지 챙길 수 있다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중년층이 지갑을 기꺼이 연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빼빼로데이가 주말인 것을 감안해 미리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기념일을 챙기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여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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