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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차일목·이양기, 현역 은퇴 후 코치로 한화에 새바람

입력 : 2017-11-10 16:59:26 수정 : 2017-11-10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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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화 야수 정현석과 이양기, 포수 정현석이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한화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한 정현석과 차일목을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정현석은 2007년 육성 선수로 한화에 입단해 올해까지 한화 유니폼만 입었다. 2014년 말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병마를 이겨내고 2015년 다시 그라운드에 서 감동을 선사했다. 통산 성적은 378경기에서 타율 0.262 12홈런 71타점 110득점. 정현석은 육성군 타격코치를 맡아 한화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도운다.

2003년 KIA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데뷔한 차일목은 2015시즌을 마치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통산 성적은 900경기에서 타율 0.234 25홈런 233타점 221득점의 성적을 냈다. 차일목은 재활군 코치로 선임돼 부상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한다.

올해 6월 은퇴를 결심하고 전력분석원으로 일하던 이양기는 이미 1군 타격 보조 코치를 맡아 현재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선수 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화 구단은 "정현석과 차일목, 이양기의 훌륭한 인성과 선수들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높이 인정하고 있다"며 "지도자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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