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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이끄는 팀추월, 금맥으로 평창 청신호… 이상화는 또 밀렸다

입력 : 2017-11-11 10:37:01 수정 : 2017-11-11 11: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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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이 이끄는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승훈·김민석(18·평촌고)·정재원(16·동북고)으로 구성한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프 티알프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분40초2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팀추월은 평창올림픽 메달 유력종목이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이승훈이 이끈 대표팀은 은메달을 땄다. 2005∼2006시즌부터 월드컵 대회에서 치러진 팀추월에서 한국은 2014년 12월 월드컵 4차 대회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빙속여제 이상화는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또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밀렸다. 이번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37초60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고다이라는 37초29로 0.31초 이상화를 앞섰다.

세계신기록은 이상화가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고다이라의 기세에 계속 밀리고 있다. 지난 2월 세계종목별선수권과 삿포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고다이라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이상화에게 내려진 고다이라 경계령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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