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지난 10월 30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가운데, 아직 그의 사망과 사고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 때문에 이번 주에 발표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사고 원인 분석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사고 직후 3시간 가량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한 국과수는 1차 소견으로 심근경색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직접적인 사인(死因)은 두부(머리) 손상인 것으로 밝혔다. 앞서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의 진술로 인해 심근경색이 유력한 사인으로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사고와 사망의 원인은 약물이나 구체적 조직검사 결과, 차량의 결함 여부 등을 통한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당초 지난 주 조사 및 분석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부검 결과 발표는 예상보다 일주일 늦춰졌다. 또 급발진과 에어백 정상 작동 여부 등 차량에 대한 각종 의혹이 풀릴 사고 차량의 결함 여부는 한달 뒤 확인이 가능한 상황.
수많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웃음과 눈물을 안겨온 배우이기에 고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은 동료 배우와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팬들과 일반인들도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워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 사고이기에 그의 사망을 둘러싼 여러 의혹 역시 제기되고 있다. 대중들 역시 근본적인 사망 원인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종 추측과 설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주 발표될 부검 결과에 더 이목이 집중되는 것. 어떤 이야기를 전하는지에 따라 또 한번 큰 충격을 안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 판단을 토대로 한 최종 사인 발표는 한참 뒤에나 가능하겠지만, 우선적으로 발표될 부검 결과가 의문점들을 어느 정도 풀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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