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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진해성, 음악방송·연극 ‘전천후 활약상’

입력 : 2017-11-13 14:36:32 수정 : 2017-11-13 14: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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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트로트 가수 진해성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음악방송 과 연극 등 전천후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

먼저 진해성은 13일 오후 9시 40분 KBS 1TV ‘가요무대’ 가을특집 ‘영동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편에 출연한다. 진해성은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부를 예정이다. 해당 곡은 미국 유명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Anything that′s part of you’를 번안한 곡으로 1966년 공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은 진해성을 비롯해 김연자, 남상규, 윤수현, 신유, 김상진, 김희진, 반가희, 김용임, 금잔디, 소리꾼 김용우, 국악인 채수현, 민수현, 박건, 류원정, 임수정, 박혜신 등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진해성은 연극계로도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그가 부른 곡들이 연극에 삽입곡으로 쓰이게 된 것. 지난 7일부터 막이 오른 연극 ‘에덴 미용실’에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 ’멋진 여자‘ ’사랑의 영도다리‘ 등이 사용되고 있다.

‘에덴 미용실’은 변두리에 있는 미용실에서 갱년기 여성들이 성적인 담론을 통해 인생을 풀어보는 연극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한다. 인생 이야기가 담긴 진해성의 노래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것.

진해성은 2016년 제2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부문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나타난 트로트 신예다.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진해성의 앞으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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