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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황민현 “새 앨범, 데뷔 전 고민과 미래의 갈망 담았다”

입력 : 2017-11-13 15:11:07 수정 : 2017-11-13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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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워너원 멤버들이 3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워너원의 새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컴백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워너원 전 멤버(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가 참석해 새 앨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식 데뷔 3개월 후 발매하는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이다. 데뷔 후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멤버 옹성우는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연습생 신분에서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투표로 워너원이 하나가 됐다. 많은 사랑을 받고, 컴백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데뷔 후 팬미팅이나 해외 공연을 많이 했다. 해외에서도 저희 워너원을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항상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답했다.

워너원의 새 앨범 명은 ‘1-1=0(NOTHING WITHOUT YOU)’. 앨범 명에 대한 질문에 황민현은 “프리퀄, 말 그대로 데뷔 전 이야기를 담아냈다. 누구나 혼자일 때 불완전함을 느끼고 고민도 많은데 하나되고 함께 있을 때 더 아름다워 질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데뷔 앨범은 타이틀 곡 제목 ‘에너제틱’처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었다. 막 데뷔한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담았었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 전의 이야기를 담았다. 데뷔 전 고민과 미래에 대한 갈망을 담아봤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워너원으로 하나가 되기 전, 혼자라 느끼는 ‘불완전함’부터 시작되는 이번 앨범은 두 가지 버전 퍼플 컬러의 ‘WANNA’ Ver.과 와인 컬러의 ‘ONE’ Ver.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담았다.

타이틀곡 ‘Beautiful’은 혼자였던 과거의 두려움과 간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에 애절한 목소리와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웠던 존재를 그리워하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워너원의 음악 스타일의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Beatuful’외에도 Intro곡 Nothing Without You, 갖고 싶어, Twilight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워너원의 프리퀄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날 오후 7시 엠넷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로 신곡 ‘Beautiful’ 첫 무대를 공개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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