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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김장겸 해임안 가결… MBC 예능·드라마 정상화 예고

입력 : 2017-11-13 16:32:30 수정 : 2017-11-13 1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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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방문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열린 제8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김장겸 사장의 해임은 추후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MBC 노조)는 지난 9월 4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해왔다. 드라마도 '20세기 소년 불러오기소녀'의 첫 방송 일자가 늦어지는 등 일부 파행이 있었으며 보도, 시사 프로그램도 단축 방송하거나 결방해왔다.

김장겸 사장이 해임됨에 따라 MBC 드라마와 예능 등 주요 프로그램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MBC 노조 측은 15일 복귀를 언급한 바 있어 빠른 정상화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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