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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메모] 조현우, 가치 보여줄 절호의 기회… A매치 데뷔전 치를까

입력 : 2017-11-13 16:49:33 수정 : 2017-11-13 16: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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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조현우(26·대구)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기회가 다가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부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아마 세르비아전에는 출전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콜롬비아전에서 1실점으로 선방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김승규의 세르비아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와 조현우, 두 골키퍼 중의 한 명이 장갑을 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진현은 신태용호 체제에서 그동안 평가를 받아왔고, 대표팀 제 2~3 골키퍼로서 신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현우에게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13시즌 대구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 해 13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내비쳤고, 이어 시즌을 치를수록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 2015시즌 대구FC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으며, 올 시즌에도 팀의 수문장 역할을 100% 수행하며 클래식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근 줄곧 신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세르비아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이날 경기는 그의 A매치 데뷔전이 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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