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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손호준, 미래의 장모님과 애틋한 식사 시간

입력 : 2017-11-16 09:31:49 수정 : 2017-11-16 0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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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고백부부’의 손호준과 김미경, 이병준 부부가 함께 식사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과연 김미경은 손호준과의 관계를 눈치채게 될까.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고백부부’ 10회에서는 반도(손호준 분)가 폭력 시비에 휘말려 진주(장나라 분)와 반도가 은숙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반도가 진주에게 “나도 뵙고 싶었어, 내 장모님”이라며 울부짖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가득 채웠다. 이에 반도가 울부짖는 모습을 은숙이 목격하면서 과연 진주-반도가 미래에서 온 사위와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반도는 진주네 가족 식사에 함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숙(김미경 분)은 반도가 밥은 굶기지 않을 것 같다며 진주의 짝으로 마음에 들어 했던 상황. 이에 은숙은 반도에게 밝고 온화한 미소와 함께 식사를 챙겨주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판석(이병준 분)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오로지 식사에만 열중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판석은 대학 이사장의 아들인 남길(장기용 분)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한 만큼 판석의 반도에 대한 점수가 어떨지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반도는 잔뜩 힘이 들어간 자세로 식탁 앞에 앉아 있는 모습. 특히 반도는 긴장한 자세와는 달리 아련하고도 애틋한 눈빛으로 은숙을 바라보고 있어 반도와 은숙이 앞으로 다시 한 번 장모와 사위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예능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KBS 2TV ‘고백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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