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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루키→빨간맛→피카부… "레드벨벳, 레벨UP!"

입력 : 2017-11-16 15:18:32 수정 : 2017-11-16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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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2017년을 꽉 채운다. ‘루키’ ‘빨간맛’에 이어 ‘피카부’로 쉼 없이 활동에 돌입, 음악적으로도 ‘레벨업’을 예고했다.

레드벨벳은 16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2집 ‘퍼펙트 벨벳’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피카부’와 수록곡 ‘봐’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수록된 5곡의 하이라이트 음원도 함께 들려주며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틀곡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Peak-A-Boo)’라는 훅이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레드벨벳만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관전포인트로, 레드벨벳표 강한 중독성이 이번에도 곡 전반에 녹아들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레드벨벳은 컴백을 앞둔 부담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빨간맛’을 너무 좋아해주셔서 ‘피카부’ 앨범을 들고 나오는 것이 부담이 됐다”고 밝히며 “앨범명이 ‘퍼펙트 벨벳’이다. 좀 더 업그레이드 되고 완벽한 레드벨벳의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온 역량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감도 피력했다. 레드벨벳은 “부담감도 있지만 자신감도 있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장르의 9곡이 담긴 정규앨범이다. 음악적으로 보여드릴 게 많고, 올해로 4년차가 된 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레드벨벳은 지난 3월 ‘루키’, 7월 ‘빨간맛’으로 대한민국을 레드벨벳으로 물들인 바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 거는 기대감 또한 상당했다. 레드벨벳은 “2017년에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쉼 없이 활동했고 첫 콘서트도 열었는데, 레드벨벳이 데뷔 이후 가장 성장했던 한 해였다”고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2017년이었고, 2018년의 레드벨벳도 기대해달라. 계속해서 성장하는 레드벨벳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레드벨벳의 정규 2집 '퍼펙트 벨벳'은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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