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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현빈 "드라마도 로맨스도 다시 하고 싶어요"

입력 : 2017-11-17 13:13:04 수정 : 2017-11-17 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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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현빈이 드라마 출연에 대해 긍정적 행보를 예고했다.

현빈은 최근 진행된 영화 ‘꾼’ 관련 인터뷰에서 “드라마 역시 대본들을 보고 있다. 드라마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3년 KBS 2TV 드라마 ‘보디가드’로 공식 데뷔한 현빈은 이후 ‘아일랜드’(2004) ‘내 이름은 김삼순’(2005) ‘눈의 여왕’(2006) ‘그들이 사는 세상’(2008) ‘친구, 우리들의 전설’(2009)와 ‘시크릿 가든’(2010)까지 쉼 없이 드라마 출연을 이어가며 크게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2년 군 제대 이후 스크린 행보를 이어오면서 선보인 드라마는 2015년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뿐이다. 대형 화면을 통해 만나는 것도 좋지만 드라마를 통해 현빈을 만나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현빈은 “두 시간 내에 담을 수 있는 애기들을 영화로, 좀 더 펼치면 재밌겠다 싶은 이야기들은 드라마로 하고 싶다. 영화와 드라마 서로 너무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드라마 역시 제안 오는 것들을 검토하고 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영화 작품들이 눈에 더 들어와서 (영화를)이어오게 됐다. 드라마 역시 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현빈 하면 놓칠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바로 로맨스 장르다. 앞서 이어온 드라마 출연에서 현빈은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등 로맨스 장르를 통해 큰 사랑을 받는 등 로맨스 장르에서 그 매력을 극대화 시킨 바 있다. 그러나 영화 ‘역린’(2014)부터 올해 초 7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공조’와 현재 개봉을 앞둔 ‘꾼’, 그리고 촬영 진행 중인 차기작 ‘창궐’까지 연이어 액션물을 선택하며 로맨스킹으로의 복귀 또한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현빈 역시 “로맨스, 다시 하고 싶다”고 단박에 대답하며 “로맨스물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근데 촬영이 계속 이어져서 지금은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내년까지 촬영 스케줄이 차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리 뭘 하겠다고 정해놓는 타입이 아니라 구체적 계획은 없다. ‘창궐’이 끝나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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