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미래농업을 발굴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과 핀테크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예비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22개팀이 참여해 서류심사와 평가를 거친 12개 팀 가운데 최종심사를 통해 6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농산물 유통 인증시스템을 제안한 GrassChain팀, 최우수상에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촌 보물찾기를 제안한 남정권씨가 수상했고, 설완석씨와 파머헬퓨팀이 우수상, Do-Ru팀과 거북목팀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농업핀테크’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핀테크기술과 농업을 융합해 농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다. ‘아이디어톤(Idea-thon)’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장시간 모여 쉼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경진대회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아이디어톤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상용화하기 위해 NH핀테크 혁신센터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입주공간과 멘토링 등을 후속지원 할 예정”이라며 “농협은행은 농업과 핀테크 산업육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이번 아이디어톤이 농업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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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GrassChain팀의 신하륜 군(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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