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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없어 염려됐던 지스타 오히려 성장했다

입력 : 2017-11-20 14:03:11 수정 : 2017-11-28 21: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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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일정에 22만여명 참관
지난해보다 2.8% 가량 성장
[벡스코(부산)=김수길 기자] 포항지진의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면서 주요 고객 층인 고3 수험생들의 발길을 기대할 수 없었던 게임 박람회 지스타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회째를 맞은 올해 지스타는 전 세계 35개 나라에서 676개 기업이 참가했다. 2016년 2719부스 대비 5% 성장한 2857부스를 기록했다.

또한 일반인을 기준으로 방문객 수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22만5392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21만9267명으로 최종 조사된 2016년보다 2.8% 가량 증가한 수치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BTB관(11월 16일~18일)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전년 대비 5.4% 정도 늘어난 2006명(2016년 1902명)이었다.

이번 지스타는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기치 아래 넥슨의 ‘오버히트’·‘피파온라인4’와 블루홀 ‘에어’, 넷마블게임즈의 ‘이카루스M’·‘테라M’ 등 대형 기업들의 차기작들이 예비 이용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여기에 올해 세계 게임 시장을 석권한 ‘배틀그라운드’는 제작사인 블루홀·펍지와 국내 배급사인 카카오게임즈의 공조를 이끌면서 연일 화제를 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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