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민서, 혜성처럼 등장한 '가요계 신데렐라'

입력 : 2017-11-21 13:39:30 수정 : 2017-11-21 13:39:3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가수 민서가 데뷔하자마자 음원퀸으로 등극했다. 그것도 일주일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며 기적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는 발표 직후부터 21일 정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멜로망스, 어반자카파 등 음원강자와 워너원, 레드벨벳 등 대형 아이돌의 컴백 속에서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 가수가 음원차트 1위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 더욱이 노래 한 곡만으로 11월 가요계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좋아'는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 열 번째 곡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이다. 윤종신이 여자의 관점에서 가사를 새롭게 썼으며, 미스틱 신인 민서가 노래를 불렀다.

'좋아'는 이별 후 힘들지만 미련, 후회 따위는 갖지 않으려는 여자의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생각이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여기에 민서의 흡입력 있는 목소리가 곡을 더욱 빛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에서 공개된 라이브 영상 ‘세로라이브’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 속 민서는 타고난 슬픈 목소리로 ’좋아’ 속 그 여자의 정서를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소화하며 곡의 몰입도를 더했다. 여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까지 겸비한 민서는 새로운 대형 여성 싱어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민서의 데뷔 소식은 미스틱과 민서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