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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유재석부터 박신혜까지, 언제든지 달려간다 ‘선행★’

입력 : 2017-11-21 15:11:31 수정 : 2017-11-21 15: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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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늘 흔쾌히 손을 내미는 스타들이 있다. 한결 같은 마음씨의 ‘선행 스타’들이 이번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서도 나섰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로도 계속 여진이 이어져 시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하고 16일 예정됐던 수능이 연기되는 등 각종 조치가 이어졌다.

해당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만 1000여명.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며 갖가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선행으로 유명한 스타들이 이번에도 역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먼저 방송인 유재석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이영애 또한 최근 포항과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6백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쾌척했다. 이영애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지진 피해로 아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더욱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

배우 박신혜 역시 기부행렬에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21일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포항 지역 국내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또한 17일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 해당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 받는 저소득가정 아동 중 최근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지역 아동들의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렇듯 이번 포항 지진 피해에 선뜻 손을 내민 스타들의 공통점은 늘 선행과 기부를 이어왔다는 점. 유재석은 지난해 발생한 10월 태풍 차바와 12월 서문시장 화재 사고, 충북 청주 등 수해 지역 등의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억여 원을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밝혀진 기부 사실 모두 몰래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진 것으로, 알려진 선행만 해도 이 정도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이영애 역시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스타. 올해만 벌써 일곱 번째 기부다. 지난 3월 출연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인연을 맺은 강릉 아산병원, 행복맘 후원사업, 스리랑카 홍수 피해,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도서보급 사업, K-9 자주포 사격훈련 도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을 위한 위로금 등 금액만 해도 6억여 원에 달한다. 박신혜 또한 국내외 여러 재해 현장에 위로금 및 지원금을 전달해온 것은 물론 2011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국내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며 이영애와 함께 미모만큼 예쁜 마음씨로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동방신기 역시 과거 멤버인 유노윤호가 아이티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과 영화 ‘국제시장’ 출연료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온 바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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