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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 민간택지 분양단지가 뜨는 이유는?

입력 : 2017-11-23 03:00:00 수정 : 2017-11-22 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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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없고 중도금 대출 60%까지 가능…전국 21곳 6372가구 분양예정
[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 8.2대책 이후 전매제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정당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는 ‘규제프리지역’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광역시 전매제한 확대로 인해 규제에서 자유로운 중소도시 민간택지 분양단지가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매가 자유로운 분양아파트는 전국에서 21곳 6372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 5곳 1718가구), 경북 3곳 1226가구, 전북 5곳 1111가구, 경남 4곳 911가구, 충남 4곳 742가구, 충북 1곳 66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매제한이 없는 분양단지는 정당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도 60%까지 대출이 가능해 내집마련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눈여겨볼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16에 짓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를 12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75~119㎡ 664가구. 청주 제2순화로, 선현로를 통해 청주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KTX오송역이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등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감나무실 공원, 가경공원, 팔봉산, 망월산 등 숲세권을 누릴 수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와 1,269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산103에 짓는 강릉 아이파크도 12월 분양예정이다. 송정해변이 단지 동쪽에 있고, 송정동 일대는 평창올림픽특구로 지정돼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KTX강릉역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회원1구역 재개발하는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는 12월 분양에 나선다. 전용 39~84㎡ 총 999가구 중 일반분양은 84㎡ 545가구. 서마산IC가 가까워 창원시내는 물론 김해, 부산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전선과 KTX 마산역도 가깝다.

삼호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3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를 12월 분양한다. 84㎡~143㎡ 423가구. 2018년 개통예정인 동백대교와 군산IC를 통해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있고 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전가구가 인기높은 판상형 구조로 조성된다. 인근에 장군봉, 구암산, 진포해양테마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지난 11월 10일부터 지방 5대 광역시의 민간택지에도 전매제한이 적용됐다. 조정대상 지역이 아니더라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광역시는 공공택지 1년간, 민간택지 6개월간 전매를 할 수 없게 됐다.

mykang@sportsworldi.com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A3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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