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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직접 밝힌 '양봉업자' 비결은 '강한 정신력'

입력 : 2017-11-22 09:43:57 수정 : 2017-11-22 1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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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줬다.”

손흥민(25·토트넘)이 직접 밝힌 4호골과 승리의 비결은 정신력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치른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1분 역전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2호골이자, 시즌 4호골(정규리그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9월14일 토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는 등 유독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이에 유럽 현지에서도 ‘꿀벌 킬러’로 불리며 국내에서는 ‘양봉업자’로 통한다. 꿀벌은 도르트문트를 상징한다.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전에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직접 밝힌 비결은 ‘정신력’이었다. 그는 경기 후 팀 소셜미디어를 통해 "힘든 경기를 치렀다. 우리는 얼마나 정신력이 강한지 보여줬다. 그리고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시즌 4호골에 대해서도 “득점을 기록하고, 팀이 승리해 기쁘다”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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