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호비뉴, 이적하는 곳마다… 벌써 2번째 성폭행 혐의

입력 : 2017-11-24 14:41:52 수정 : 2017-11-24 14:41:5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호비뉴가 벌써 두 번째 성폭행 혐의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함께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은 9년형을 선고 받았다.

외신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선수 호비뉴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며 “함께 가담한 남성 1명은 이탈리아 법원으로부터 9년형을 선고 받았고, 호비뉴를 포함한 4명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황은 이렇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서 뛰던 호비뉴는 2013년 1월 이탈리아에서 다른 5명의 남성과 함께 22세 알바니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명만 검거됐고, 나머지 5명은 아직 검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브라질은 자국 범죄인 해외 인도를 허용하고 있지 않아, 브라질에 머물고 있는 호비뉴는 구금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보도이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호비뉴 일행은 알바니아 여성이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술을 마시게 한 후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비뉴는 2009년에도 잉글랜드 리즈의 나이트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이후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호비뉴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돌파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 광저우 헝다 소속으로 뛰다가 현재 고국으로 돌아가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소속으로 뛰고 있다.

호비뉴는 현재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