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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앞둔 허재 감독 "중국전도 지지 않겠다"

입력 : 2017-11-25 18:16:07 수정 : 2017-11-25 23: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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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중국과 결전을 앞둔 허재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이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허재 감독은 25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중국전을 앞두고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뉴질랜드전 승리가 헛되지 않게 중국도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3일 뉴질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허 감독은 상대 중국의 높이에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중국은 뉴질랜드만큼 신장이 좋다”면서 “뉴질랜드전에서 선수들이 공격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겠다. 양희종, 오세근 등 고참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허 감독은 “전준범, 허웅, 이정현 등 외곽에서 조화를 이루면 더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치를 드러냈다.

대표팀 주장 양희종도 “뉴질랜드 원정을 치르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팀워크도 좋아졌다. 중국전은 정신력 싸움이다. 필승의 각오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경기에 뛰던, 안 뛰던 하나가 돼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흥이 나서 서로 격려하며 응원해주고 있다”고 중국전을 앞둔 대표팀 분위기를 알렸다

한편, 상대 리난 중국 감독은 “한국은 모든 포지션이 강한 팀이다. 오세근이 경계대상 1호다. 최근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모든 능력이 뛰어나다”고 오세근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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