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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고 멀티플레이어 비서 4인방 온다

입력 : 2017-11-26 18:30:43 수정 : 2017-11-26 1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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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화극 ‘저글러스’
[정가영 기자] 백진희-강혜정-차주영-정혜인이 멀티플레이어 비서 군단으로 나섰다 .

다음달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에서 어디선가, 보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는 ‘저글러스 비서 군단 4인방’의 면면이 공개됐다.

‘저글러스’는 양손과 양발로 수십 가지 일을 하면서도 보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줄 아는 저글링 능력자 비서 군단을 지칭한다. 1분도 60초로 쪼개 쓰며 서럽고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이들은 보스의 서열이 곧 비서의 서열인 세계에서 펼치는 치열하고 리얼한 직장 생존기를 그려낼 예정. 모였다하면 이가 닳아 없어질 정도로 서로의 상사들을 안주삼아 잘잘 씹어대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통해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백진희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YB그룹 공채 입사 5년 차로,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좌윤이 역을 맡았다. 극중 3년 내내 봉상무(최대철) 곁에서 헌신하며 극진히 모시던 중 YB그룹 최고의 컨트롤타워라 불리는 회장실 비서 입성을 코앞에 두고 얼토당토않은 사건으로 인해 토사구팽당하고 마는 인물. 우여곡절 끝에 다시 회사로 복귀한 윤이에게 새로운 보스 남치원(최다니엘)을 만나면서 천직으로 여긴 비서라는 직업에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강혜정은 ‘국보급 호구’라 불릴 만큼 순진한 면모를 지닌, 15년차 전업주부 겸 신입저글러 왕정애, 차주영은 YB애드 가장 중추부서인 광고기획부 소속 조전무(인교진)의 비서 마보나, 그리고 정혜인은 왕년의 저글러스로 ‘오빠 같은 언니’라 불리는 박경례 역을 맡았다.

한편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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