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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27 18:31:11, 수정 2017-11-27 18:31:11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에 가볼 만한 곳

뜨끈한 온천 물에 몸이 ‘사르르’
  • [전경우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2월에 가볼만 한 곳으로 선정한 장소는 ‘따뜻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여행지를 모았다.

    ▲노천탕, 노을, 노랑고구마의 환상 조합, 석모도미네랄온천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석모도. 지난 1월 개장한 석모도미네랄온천은 노천탕, 노을, 속노랑고구마의 삼박자를 완성할 최적의 장소다. 지하 460m 화강암에서 용출하는 미네랄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 6월에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섬으로 향하는 걸음마저 가벼워졌다.

    ▲바다 도시 속초의 따끈한 겨울 명소, 척산온천

    50℃를 넘나드는 척산온천은 시린 바다 산책과 설악산 산행 뒤에 언 몸을 훈훈하게 녹여준다. 척산온천이 위치한 노학동은 겨울에도 웅덩이 물이 잘 얼지 않아 마을 아낙네들이 빨래터로 애용했다고 한다. 1970년대 온천수가 대량으로 용출되며 척산온천이 세간에 알려졌다. 라돈과 불소 등이 포함된 강알칼리 온천수는 피부병에 특히 효능이 있다. 척산온천휴양촌과 척산온천장이 이곳 대표 온천으로, 척산온천휴양촌은 솔숲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명불허전 수안보, 충주로 떠나는 온천 여행

    충북 충주에는 개성을 뽐내는 온천이 여럿이다. 약알칼리 온천수가 피부를 매끈하게 해주는 수안보온천과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재미가 있는 앙성온천 등이다. 수안보 온천을 즐긴 뒤에는 수주팔봉을 찾아보자. 날카로운 바위가 절벽을 이뤄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여덟 개 바위가 만든 압도적인 경치는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게 한다. 앙성온천에 가면 충주민속공예거리에서 아기자기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온몸으로 체험하는 뜨끈한 ‘보약’, 함평 해수찜

    전남 함평군 손불면 궁산리에는 전통 방식으로 해수찜을 즐길 수 있는 집이 여럿 있다. 해수에 1300℃로 달군 유황석을 넣고 거기서 나온 증기로 몸을 데운 뒤, 그 물에 적신 수건을 몸에 덮는 방식이다. 해수에 적신 수건을 목이나 어깨, 허리에 올리면 뭉친 근육이 서서히 풀리고, 대야에 식은 물을 받아 몸에 끼얹으면 피부가 뽀송뽀송하고 매끈해진다. 해수찜마을에서 가까운 돌머리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과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하다.

    ▲통증과 아토피에 특효, 해운대온천 할매탕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할매탕’은 해운대 최초의 대중목욕탕으로, 관절염과 근육통을 달고 사는 노인과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사랑받은 곳이다. 할매탕은 ‘해운대온천센터’가 들어서며 옛 모습은 찾을 수 없지만 가족탕으로 과거의 명성을 이어간다. 지하 900m에서 바로 올라와 수질이 뛰어난 온천수는 할매탕 최고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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