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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김정은, 부천 익숙해 맹활약 가능했어"

입력 : 2017-11-27 21:26:47 수정 : 2017-11-27 2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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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부천 이재현 기자]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완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우리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과의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0-57로 이겼다. 지난 24일 KB스타즈에 58-66로 패했던 우리은행은 패배의 아픔을 딛고 6승3패로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우리은행은 무려 43점을 합작한 김정은(23점6리바운드)과 나탈리 어천와(20점10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김정은과 어천와는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부천체육관을 안방으로 사용했던 선수들. 익숙한 장소에 발을 들인 두 선수는 펄펄 날았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하루만 쉬고 재차 경기에 나서야 했던 부분도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선수들의 발이 무겁다는 것이 보이지만, 모든 팀이 다 비슷한 상황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고비를 넘기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 감독은 23점을 올린 김정은을 언급하는 일 역시 빼놓지 않았다. 그는 “오랜 기간 부천에서 뛰었던 선수다보니 경기장이 눈에 익을 것이다. 그의 컨디션이 썩 좋은 상태는 아니다. 다만 익숙한 곳에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했던 것이 다득점으로 이어졌던 원인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우리은행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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