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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16' 김현숙 "지난 시즌, 공감 안된다고 욕 많이 먹었다"

입력 : 2017-11-28 15:36:11 수정 : 2017-11-28 1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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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이하 ‘막영애 16’)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형건 PD를 비롯해 배우 김현숙, 이승준, 고세원, 이규한, 정다혜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극 중 결혼이라는 큰 변화를 앞둔 김현숙이 앞선 시즌과의 차이점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시즌 15에서 욕을 많이 먹었다. 특히나 다른 시즌보다 댓글을 많았던 것 같다. 앞선 시즌들에서는 공감대를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 영애 같은 평범한 여자에게 꽃미남과의 삼각관계가 계속된다니 비현실적이었나 보더라. 그리고 10년이란 긴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이제는 시집 갈 때도 되지 않나 생각하셨나 보다”라며 시청자들의 불만을 전했다.

이어 “주 시청층이 시즌 1부터 꾸준히 시청해주신 분들이다. 그분들의 삶이 바뀐 만큼 영애의 삶도 바껴야 하는데 영애의 삶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아쉬운 분들이 많으셨나보다. 이제 시청자분들의 의견도 수렴해서 변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은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드라마. 최근 불혹을 맞이한 영애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영애의 인생 2막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임을 암시했다. 여러차례 연애를 했지만 번번이 결혼의 문턱 앞에서 그쳐야 했던 영애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4일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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