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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텔레비전] 마지막까지 쫄깃 '마녀의 법정', 유종의 미 거둘까

입력 : 2017-11-28 17:02:35 수정 : 2017-11-28 1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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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마녀의 법정’이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28일 최종회만을 남긴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과 전광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15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은 죽은 줄 알았던 엄마 곽영실(이일화)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영실도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듬과 영실이 20년 만의 애틋한 재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영실 앞에 이듬이 아닌 조갑수(전광렬)가 등장하며 또 다시 영실이 위험에 빠지는 건 아닌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정려원과 전광렬이 한밤중 야산에서 서로를 향해 최후의 통첩을 하듯 은밀한 거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들 사이에 무슨 얘기가 오가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가운데, 서슬 퍼런 살기가 어려있는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본방송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듬의 엄마 영실이 납치돼 정신을 잃은 긴박한 모습까지 공개돼 이듬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마녀의 법정’ 제작진 역시 “이듬과 갑수의 폭주하는 정면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 방송에서 벼랑 끝까지 몰아치는 긴장감과 통쾌함을 오가는 최고의 클라이맥스를 선사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마녀의 법정’은 일명 ‘사이다 전개’를 선보이는 여주인공의 활약에 힘입어 크게 사랑 받았다. 이에 1회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2위의 자리에서 시작해 승승장구하며 방송 4회만에 1위 자리를 차지, 그 왕좌를 이어왔다. 지난 27일 SBS와 MBC가 각각 ‘의문의 일승’과 ‘투깝스’를 새롭게 선보였음에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전개를 예고해 과연 ‘마녀의 법정’다운 결말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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