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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BLK 데뷔' 7부작 스토리… "이미 시작됐다"

입력 : 2017-11-28 17:12:48 수정 : 2017-11-28 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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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전혀 새로운 콘셉트의 그룹이 왔다.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그룹 BLK의 이야기다.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인 그룹 BLK의 첫 앨범 ‘아이(I)’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으로 BLK는 7부작의 진행되는 서막을 열었고 자신들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5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멤버 D.A, 일경, 이노, 태빈, I, 소림이 직접 앨범에 참여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데뷔 그룹으로는 드물게 직접 작사, 랩메이킹, 안무창착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이틀곡 ‘히어로(HERO)’의 무대는 한 편의 무협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 뿐만 아니라 음악과 뮤직비디오에서도 기존 그룹들과는 달리 동양적인 색깔을 나타냈다.

일경은 타이틀곡에 대해 “‘히어로’는 아크로바틱적인 동작이 파워풀함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다. 무대 위 주인공이 되겠다는 포부를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또한 소림은 “기술 하나 하나 실전처럼 여기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디에이는 팀 이름에 대해 “한계를 뛰어넘는 키(Beyond Limit Key)가 되리라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BLK는 ‘I, N, T, O, B, L, K’ 등 앞으로 7부작으로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앨범마다 스토리 상 주인공이 지정된다. 이번 앨범은 리더 디에이가 주인을 맡는 독특한 방식이다.

디에이는 “아크로바틱을 무기로 안무 창착을 직접한다. 또한 멤버들이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메이킹돌(Makeing Dol)”이라는 차별화를 두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노는 “부끄럽지 않은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소림은 “힘든 일도 있었고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빈은 “오늘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시작하는 우리 팀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했고 일경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디에이는 “막상 데뷔하니까 실감도 안나고 무섭다. 긴 터널을 지나왔으니까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BLK는 이날 정오 데뷔 앨범을 발표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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