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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러블리즈의 1위, 더욱 특별한 이유

입력 : 2017-11-28 20:56:41 수정 : 2017-11-28 22: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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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그 누구도 예상못한 1위였기에, 러블리즈는 눈물을 흘리며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러블리즈는 28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종소리'로 KARD와 사무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러블리즈는 수상 직후 감격의 눈물을 연신 흘렸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러블리즈가 되겠다"며 팬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로써 러블리즈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인 '지금, 우리'에 이어 신곡 '종소리'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1위 트로피가 특별한 이유는 러블리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윤상이 아닌 새로운 작곡가팀과 작업한 결과물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러블리즈는 윤상이 소속된 프로듀싱팀 원피스와 계속해서 작업을 해왔고, 러블리즈의 음악색을 함께 구축해왔다. 지금껏 발표한 곡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중에서도 '아츄'는 명곡으로 손꼽힐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그러던 러블리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기 위해 새 작곡가팀인 원택 탁과 손을 잡았고, 새로운 스타일의 곡인 '종소리'로 변신을 시도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더 쇼' 1위 트로피가 이를 반증하며 러블리즈의 새로운 음악여정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베이비소울은 컴백 쇼케이스에서 "데뷔 3주년에 발매한 앨범이다. 러블리즈의 새로운 시작이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열심히 달려온 러블리즈인 만큼,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열심히 달릴 러블리즈의 행보가 기대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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