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한서희, SNS에 개인 계좌 공개…끊이지 않는 구설수

입력 : 2017-11-29 17:10:35 수정 : 2017-11-29 17:10: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끊임 없는 논란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계좌번호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페미니즘 관련 문구가 들어간 의류를 만들고 이후에는 직접 옷을 디자인해서 팔고 싶다. 브랜드를 만들려면 최소 몇억이 필요한데 부모님에게 용돈 받는 입장에서 그만한 돈이 없다”고 말하며 후원 모금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집행유예 기간의 모금행위는 법적으로 제한되어있다. 기부금품법 제4조 3항에 따르면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 기간에 있는 자의 경우 기부 금품의 모집 등록을 금지한다. 빅뱅 탑과 함께 마약을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8만 원 추징금을 선고 받은 한서희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이에 얼마 지나지 않아 후원 모금 활동은 중단됐다.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에 모금 계좌를 열어서 후원을 받는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것이 논란이 됐었는데요. 제가 너무 즉흥적이었고 또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며 모은 후원금액은 모두 환불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소개란에는 개인 계좌로 추정되는 숫자가 게재돼 있다. 유명인들과의 ‘페미니스트’ 설전으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그가 의도 없이 계좌를 공개하진 않았을 것. 숨은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자신을 ‘일반인’이라고 강조하는 한서희는 하리수, 유아인 등 유명인들과의 SNS 논쟁으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배우 유아인의 SNS 글을 공개 저격하며 피드백에 열을 올리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