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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워너원·JBJ 잇는 괴물신인의 탄생

입력 : 2017-12-01 09:52:32 수정 : 2017-12-01 0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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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2인조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가요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멤버가 포함된 워너원, JBJ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보이그룹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더보이즈 데뷔 쇼케이스가 일반예매 개시 직후 준비된 4000석 전 좌석을 매진시켰다"고 밝혔다.

신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4000석 초대형 규모 데뷔 쇼케이스 개최를 발표한 더보이즈는 지난 28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2회에 걸친 대대적인 티켓판매에 돌입했다. 선예매에서만 전 좌석의 90% 이상이 소진되는 높은 예매율을 보인 이 쇼케이스는 30일 이어진 일반 예매 역시 빠른 속도로 매진을 달성, 단숨에 4000개 전 좌석을 ‘완판’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그룹의 기록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의 티켓파워로 꼽힌다.

더보이즈는 앞서 지난 10월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단독 리얼리티 ‘꽃미남 분식집’ 종영맞이 이벤트 ‘하트 투 하트’를 예매 시작 단 1분만에 2회 전석을 매진시켜 데뷔 전부터 남다른 팬력을 과시해왔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 무대는 당시보다 약 3배 이상 커진 규모임에도 전 좌석 ‘퍼펙트 매진’을 기록하며, ‘괴물신인’ 더보이즈를 가장 먼저 만나보기 위한 아이돌 팬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매진 기록에 대해 소속사 측은 “데뷔를 공식화한 직후부터 1020 팬덤을 중심으로 더보이즈를 향한 긍정적 관심과 입소문이 크게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큰 관심에 힘입어 시야제한석 오픈까지 긴급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역대급’ 데뷔 무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오는 12월 6일 첫 미니음반 '더 퍼스트(THE FIRST)'를 발표하는 12인조 신예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소년(Boy)'을 시작으로 하반기 가요계 판도를 바꿀 데뷔 활동을 위해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더보이즈의 아이덴티티를 증명할 데뷔곡 ‘소년(Boy)’는 다이나믹한 비트 위 서정적 멜로디에 세상을 매료시킬 12명의 소년 더보이즈의 당찬 메시지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담고 있는 댄스 넘버다. 주목 받는 작곡가 윤종성과 히트 프로듀싱팀 줌바스(Joombas) 뮤직 그룹 소속 배민수, $un이 프로듀싱을 맡고, 엠넷 ‘고등래퍼’로 그 잠재력을 입증한 멤버 선우가 작사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프라이머리 등 유명 작곡가 군단이 대거 합류했다.

한편 더보이즈의 첫 번째 미니음반 '더 퍼스트'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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