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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야경 이벤트 ‘심포니 오브 라이트’, 더욱 화려하게 진화

입력 : 2017-12-03 14:23:27 수정 : 2017-12-03 1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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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홍콩의 화려한 야경을 상징하는 이벤트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이달 1일부터 새롭게 바뀐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올해 홍콩의 중국 특별 행정구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홍콩정부가 대규모의 예산을 쏟아 부은 결과물이다.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환상적인 LED조명을 활용한 레이져쇼가 끝나면 홍콩관광청이 주관하는 ’홍콩 로맨틱 겨울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홍콩 펄스 3D쇼’도 이달 28일까지 만날 수 있다. ‘3D펄스 쇼’는 홍콩의 여름 축제, 겨울 축제, 설 축제 등 메가 이벤트와 축제 테마에 맞춰 다르게 연출된다. 겨울 축제 기간에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눈과 얼음 등을 주제로 화려한 드래곤이 등장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침사추이 홍콩 문화센터 오픈 광장은 LED와 대형 크리스탈로 장식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는 매일 밤 8시부터 10분동안 홍콩 빅토리아하버의 고층 건물들 사이로 펼쳐지는 건물들의 레이저 쇼 공연으로 지난 2004년 홍콩관광청의 주도로 시작됐다.

빅토리아 하버의 40여 개의 빌딩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규모로 오케스트라의 교향악, 조명, 레이저빔 으로 이루어져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관광객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30분 전부터 몰리기 시작한다.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광장, 완차이 골든 보히니아 광장, 빅토리아 하버 크루즈 등이 명당자리로 손꼽힌다. 12월 1일부터 심포니오브라이트 앱에서 레이져쇼음악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콩관광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wjun@sportsworldi.com

심포니 오브 라이트

홍콩 펄스 3D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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