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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입덕시킨 방탄소년단, 무한한 매력 발산 중

입력 : 2017-12-03 15:22:39 수정 : 2017-12-03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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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방탄소년단에게 마음을 빼앗긴 한 어머니의 귀여운 노력이 화제다.

3일 오전 트위터(@gills****)에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재된 사진 속 엄마의 뒷편에는 지난 9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자세히 살펴보면 각 멤버의 사진 위로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있으며, 특히 멤버 제이홉의 이름 아래엔 빨간 하트가 그려져 있다.

글쓴이는 “엄마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을 알고 싶어했고, 그를 위해 멤버들의 이름을 써놓고 스스로 테스트 하며 이름을 외우는 데 성공했다. 엄마가 무척 자랑스럽다(MY MOM WANTED TO LEARN BTS’S STAGE NAMES SO SHE LEGIT MADE POST ITS OF THEIR STAGE NAMES AND TESTED HERSELF AND GOT THEM ALL RIGHT IM SO PROUD OF MY MOM RIGHT NOW)”고 말하며 방탄소년단 포스터 앞에서 미소짓고 있는 엄마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또한 “엄마는 호석(제이홉)이 가장 소프트해 보인다며 그에게 하트를 그려넣었다(she even put a heart on hoseoks post it because hoseoks her bias i’m soft)”고 설명하기도 했다. 훈훈한 모녀의 사연은 여러 차례 리트윗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매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허’’로 단 13일 만에 앨범 판매고 120만장을 돌파하며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고의 기록을 냈으며, 최근 일본에서 여덟 번째 싱글앨범의 선주문량이 30만장을 돌파, 역대급 기록행진을 진행중이다.

나아가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와 타이틀곡 ‘DNA’로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K팝 그룹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무대에 올랐으며 ABC ‘지미 키멜 라이브’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NBC ‘엘렌쇼’에 출연해 인기를 증명했다. ABC 방송 신년 맞이 특집 ‘딕 클라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 2018’(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8)의 녹화도 마친 상태로 2018년 이들이 선보일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그룹(World’s Hottest Boy Band)’으로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12월 11일자 피플지는 “방탄소년단은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 기록을 세웠으며,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단독무대를 선 방탄소년단에 대한 소개와 팬 ‘아미(ARMY)’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무서운 기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팝의 본고장 미국까지 범위를 넓혀 전무후무한 기록 행진을 보이고 있는 이들의 무한한 행보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트위터(@gill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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