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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윤나무·전성우, 신스틸러의 향연… 눈 돌릴 데 없다

입력 : 2017-12-03 18:33:46 수정 : 2017-12-03 1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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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의문의 일승’ 속 신스틸러 군단의 활약이 빛난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의 새로운 얼굴들을 향한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주 방송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강력하게 시선을 이끈 두 배우가 있다. 송길춘 역의 윤나무(사진 위쪽)와 딱지 역의 전성우가 그 주인공.

극 중 윤나무는 사이코패스 기질이 다분한 살인범으로 변신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어리숙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때론 소름 끼치는 섬뜩한 미소로 캐릭터를 그려낸 것. 특히 극 중 윤균상에게 출소 후 살인을 암시하는 장면, 피해자를 납치해 살인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서늘한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배로 끌어 올렸다. 이어 ‘대학로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지녔을 정도로 연극, 뮤지컬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성우는 윤균상과 껌딱지 브로맨스를 펼치며 훈훈한 면모로 여성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어릴 적부터 김종삼을 친형처럼 따르는 의리의 동생, 딱지를 귀엽게 소화하고 있는 것. 전성우는 김종삼을 두고 교도소에서 혼자 출소한다는 미안함, 애틋함 등 복잡한 감정을 때론 철부지 동생처럼, 때론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를 통해 표현하며 시청자가 극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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