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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라이키' MV 33일만에 1억뷰 돌파

입력 : 2017-12-03 18:05:46 수정 : 2017-12-03 18: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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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라이키(Likey)’ 뮤직비디오가 K팝 걸그룹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기간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달 30일 공개한 트와이스의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 뮤직비디오가 공개 33일 23시간 43분 만인 3일 오후 5시 43분 전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건을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으로 1억뷰를 돌파하고, 사상 최초로 1억뷰 뮤직비디오를 6개 보유한 팀에 등극했다.

‘라이키’의 신기록 행진은 이미 예견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 16시간 만에 5000만뷰를 넘어서며 대기록 수립을 기대케 했다.

트와이스의 최초, 최다, 최단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TT’ 뮤직비디오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치어업(CHEER UP)’ 뮤직비디오가 2억뷰, 11월에는 ‘우아하게(OOH-AHH하게)’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기록하며 K팝 여가수 최초 2억뷰 뮤비를 3개 보유한 팀이 돼 화제를 모았다. 국내를 넘어 범위를 전 세계 걸그룹으로 넓혀도 트와이스는 피프스 하모니, 리틀 믹스에 이어 3번째로 이 기록을 갖는다.

특히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에 이어 최근곡 ‘라이키‘까지 모든 활동곡을 1억뷰 반열에 올려 놓으며 ‘6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트와이스는 지난 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Japan’에서 지난해 ‘치어업’으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그널’로 2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2연패 한 것 역시 트와이스가 최초다.

한편 2017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발매하는 리패키지 앨범 ‘메리 & 해피(Merry & Happy)’ 타이틀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를 통해 7연속 인기홈런을 정조준하고 있다. 새 앨범 ‘메리 & 해피’는 ‘하트셰이커’와 ‘메리 & 해피’ 두 곡의 신곡이 포함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선보이는 만큼 올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 될 전망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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