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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7 10:15:40, 수정 2017-12-07 17:24:49

[톡★스타] 윤현민 "지금은 나아가는 과정… 배우 평생 하고파"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가 나의 ‘평생 직장’이길 바래요.”

    배우 윤현민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소아정신과 출신 검사 여진욱 역을 맡았다. 온화한 성격에 공감능력까지 뛰어난 그의 매력은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여검앓이’를 선사했다. 그의 매력에 마이듬(정려원)과의 환상의 케미까지 더해진 ‘마녀의 법정’은 압도적인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윤현민은 지난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데뷔 전 야구 유망주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프로야구 선수가 꿈이었다. 배우의 길을 예상했던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연기자로 살아온 시간보다 야구를 했던 시간이 더 길기도 하다”고 말하며 “배우는 나와 전혀 관계없던 분야였다. 다만 배우라는 직업을 목표로 했을 때, 이미 야구선수라는 한 가지의 직업에서 실패를 겪었기에 생각했던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 선수 시절) 중고등학교 때는 성적이 무척 좋았다. 그렇지만 프로 생활을 시작하니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을 보면서 위축되고 주눅들었다. 그러다보니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게 됐고, 결국 그만두게 됐다”며 야구를 포기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긴 시간이 지나 갖게된 ‘배우’라는 직업이다. 그래서인지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윤현민의 목표는 크고 높지 않았다고 한다.

    윤현민은 “‘톱스타’ 혹은 ‘유명한 배우’가 되는 게 꿈은 아니었다. 차근차근 노력해서 30대 후반 이후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배우가 되길 바랬다. 나에게 배우라는 직업이 ‘평생 직장’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 시점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목표였다”고 말하며 “솔직히 말하면 내 생각보다 빨리 가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더 다스리고 있기도 하다”는 진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벌써 데뷔 7년 차를 맞았다. 그는 먼 길을 돌아 찾게된 배우의 길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다. 또한 현재에 충실하며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친한 (정)경호 형과 이런 이야기를 한다. 이 바닥에서 배우라는 직업을 말하고, 목소리를 내려면 10년은 버텨야 한다고. 그런 면에서 아직 나는 멀었다. 지금은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S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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