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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만명이 봤다"… '황금빛 내인생' 40% 목전

입력 : 2017-12-07 11:17:47 수정 : 2017-12-07 1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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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지난주 ‘황금빛 내 인생’을 본 시청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닐슨코리아와 KBS가 공동 개발한 ‘PIE-TV지수(콘텐츠 이용 통합지수)’에 따르면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 한 주간(11.27~12.3) 방영된 전국 방송 프로그램 중 회당 가장 높은 평균 시청자수인 1002만명을 기록했다. 2위 SBS ‘미운우리새끼’는 572만명, 3위 KBS 1TV ‘미워도 사랑해’는 347만명이었다.

PIE-TV지수는 본방송 및 재방송, 유통채널 재방송의 평균 시청자수를 합산한 지수다. 기존 시청률 자료만으로는 파악이 어려운 ‘다시 보기’ 시청분을 합산했다는 점에서 TV 매체의 콘텐츠 시청 행태를 보다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지상파 3사 채널(KBS1, KBS2, MBC, SBS) 및 종합편성채널(JTBC, MBN, TV조선, 채널A)과 tvn 등 총 9개의 채널에서 한 주간 방영된 전국 방송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여자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기회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최근 방송분(28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이 서지안(신혜선)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정략 혼인 예정자였던 장소라(유인영)에게 파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29회는 오는 토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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