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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구쯔하오 5단, 삼성화재배 바둑 우승

입력 : 2017-12-07 19:10:07 수정 : 2017-12-07 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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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중국의 ‘떠오르는 별’ 구쯔하오 5단(사진)이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구쯔하오 5단은 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3국에서 탕웨이싱 9단을 상대로 21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확정했다. 구쯔하오 5단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계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구쯔하오 5단은 2015 리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최강 신예임을 입증했고, 올 6월 11회 춘란배에서 4위에 오르며 중국 바둑을 이끌 차세대 기수로 급부상 중이다.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인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역시 중국 기사가 우승하며 3차례 연속 우승컵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우승했고 중국이 7회, 일본이 2회 정상에 올랐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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