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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정우성 "곽도원, 날 사랑한다… 케미 비결은 애정"

입력 : 2017-12-11 18:47:43 수정 : 2017-12-11 18: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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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정우성이 곽도원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강철비’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가 1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정우성은 극중 북한의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아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은 곽도원과 차진 호흡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동료배우와 함께 연기하면서 주고받을 수 있는 교감은 어떤 캐릭터를 선물 받는 것보다 짜릿한 경험”이라며 “곽도원과는 영화 ‘아수라’에서 처음 만나서 그런 교감을 느꼈다. 그리고 동료에서 동갑내기 친구로 관계를 이어왔고, 신뢰가 더 높아졌을 때 ‘강철비’로 만나게 돼서 타이밍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이어 “신뢰나 애정이라는 것은 더 큰 리액션을 불러온다”며 “제가 현장에서도 농담식으로 많이 얘기했는데 ‘도원이는 나를 사랑한다’고 한다. 나를 정말 좋아하는구나가 느껴지고, 푸근하게 대하고 또 막돼먹게 못되게 장난도 치고 그런 감정들이 연기 안에서 미묘하게 연결돼서 두 캐릭터의 케미로 담긴 것 같아”고 곽도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4일 개봉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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