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TV핫스팟] 베일 벗은 '나쁜녀석들2'… 주진모 캐스팅은 신의 한수

입력 : 2017-12-17 10:25:32 수정 : 2017-12-17 11:23:4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주진모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였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16일 첫 방송된 OCN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녀석들2)’에서는 주진모가 화려한 액션씬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식당 주인으로 분한 주진모는 건조한 얼굴을 하고는 등장해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시비를 걸 듯 다가오는 조직원들에게 그저 헛웃음으로 대응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특히 노진평(김무열)이 위험에 처했을 때 갑작스레 등장해 구해내는가 하면, 주재필(지승현)과 맞붙을 때는 단숨에 제압하는 강렬한 눈빛과 시원시원한 액션까지 더해 긴장감과 통쾌함이 극에 달했다.

항상 덤덤한 얼굴을 한 주진모가 일순간 눈빛부터 변해서는 상대방을 제압했다. 숨 막히는 싸움 속에서 격정적으로 몸을 이용하는데, 이는 ‘나쁜녀석들2’ 속 명장면으로 꼽힐 만큼 극중 이름인 허일후(주진모)까지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 됐다.

주진모는 그야말로 다른 드라마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다채롭고 복합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소개 되고 있다. 과거를 숨기고, 항상 조용히 있지만 현란한 몸동작을 보면 예사롭지 않다. 영화를 보는 듯 한 긴장감에 몰입도 역시 순식간에 끌어올린다.

또한 우제문(박중훈)과 노진평을 비롯해 여러 출연진과 빛나는 ‘케미’를 완성시켜 앞으로 이들과 함께 그려나갈 이야기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

giback@sportsworldi.com

사진=OCN ‘나쁜녀석들2’ 방송화면 캡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