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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50] 준비 착착… D-50 겨울축제 준비는 다 됐나

입력 : 2017-12-21 06:30:00 수정 : 2017-12-27 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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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개막을 50일 앞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2월9일 열리는 개막식부터 시작해 25일 폐막식까지 이어지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가 손을 맞잡았다. 이제 성화 봉송, 대회 시설 정비, 인프라 구축까지 최종 점검에 들어간 상황. 남은 과제인 올림픽의 국내 ‘붐업’을 위해 막판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 10월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올림픽 개막을 100일 남겨뒀던 11월1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101일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인천, 제주, 부산, 울산, 경남, 전남, 광주, 전북, 충남,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을 거쳐왔다. 대구에서 2017년의 마지막을, 포항에서 2018년의 시작을 함께하는 성화는 경기도, 인천, 서울을 들러 1월21일 드디어 강원도에 입성한다.

경기장도 실전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18일 강릉 컬링센터는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르면서 시설과 빙질을 최종 점검했고,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코스 조성을 위해 내년 1월15일까지 인공눈을 뿌려 다지는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 15일 준공식을 평창·강릉선수촌은 내년 2월1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전 세계 선수단을 맞이한다.

자차로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새로 뚫은 것은 물론, 경강선 KTX까지 개통하면서 대중교통으로 개최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에서 경기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개최도시 내 모든 시내버스는 무료로 운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올림픽 대중교통 체계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매·결제까지 가능한 ‘GO 평창’ 모바일 앱을 1월 중 배포할 계획이다.

내년 2월9일부터 3월18일은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될 예정이다. 문제가 됐던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은 가격 안정화 시책과 숙박업소 자정 노력으로 개선되고 있고, 강원도 9개 시·군 2천191개 음식 업소 서비스 개선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놓였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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