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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50] D-50 남았다… 본격적인 평창 카운트다운

입력 : 2017-12-21 06:34:00 수정 : 2017-12-27 14: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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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까지 딱 50일 남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1년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강원도 평창이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이후 6년 6개월간 바쁘게 달려왔다.

1988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도가 최고조에 이르기도 했지만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을 약속한 한국 정부와 IOC,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조로 역대 최대 참가국을 기록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출전의사를 밝힌 나라는 총 92개국. 여기에는 미국이 선수단 파견을 확정했고 도핑 조작 파문으로 IOC의 징계를 받은 러시아도 자국 선수들의 개인자격으로 평창행을 허락하면서 평화올림픽의 기틀도 마련됐다. 엔트리 마감 최종일인 내년 1월 29일까지 변동이 없다면 올림픽 역대 최다 참가국 기록을 세운다.

평창조직위도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릉과 평창, 정선에 세운 12개 경기장과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대회 개막 3개월 전 이미 완공됐다. 지난 15일에는 평창올림픽선수촌과 강릉올림픽선수촌을 준공하고 미디어에 개방했다. 구색이 갖춰진 만큼 자원봉사자 교육이나 외국 선수단 지원 등 세세한 부분을 조율하는 일만 남은 상황. 또 서울과 강릉을 잇는 고속철도 KTX도 시험 운전을 마치며 22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태극전사들도 막판 스퍼트에 한창이다. 현재까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 대표선수는 4개 종목 총 95명이다. 앞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6개 종목 71명을 파견한 바 있는 한국은 우리 땅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7개 전 종목, 130명 출전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목표치도 상향했다. 소치에서 13위(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에 그친 한국은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최국 어드밴티지를 최대한 살려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수확이 목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 평창 동계올림픽 G-100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던 올림픽 대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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