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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떡잎’ 유영재 김레오, 울산 현대 유니폼 입는다

입력 : 2017-12-20 16:33:12 수정 : 2017-12-20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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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2018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Again 2012'를 목표로 하는 울산 현대 축구단이 자유선발로 신인 유영재(고려대)와 김레오(울산대)를 영입했다.

유영재는 오른쪽 윙백으로 최근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은 기대주다. U-23대표팀에 소집된 유영재는 내년 1월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이후 최종 23인 엔트리에 포함되면,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유영재는 어린 시절부터 이미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받아왔다. 2014년 언남고를 춘계고교축구연맹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하며 2015년 고려대에 입학했다. 입학 이후에도 U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유영재는 특히 지난 9월 고려대의 U리그 3권역 우승을 이끌었다.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공격의 시발점인 빌드업 능력이다. 또한 공격가담 능력이 뛰어나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공격수 김레오는 울산이 오랫동안 관심 있게 지켜본 선수이다. 2015년 제주 오현고를 졸업하고 울산대에 입학한 김레오는 1학년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고학년 대회에 주전으로 출전하는 등 당시 울산대 감독이던 유상철 감독(現 전남) ‘황태자’로 자리매김했다. 16~17년에는 테스트선수 신분으로 울산 R리그 경기에 출전 하며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김레오의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멀티능력이다. 주 포지션은 측면 공격이지만 최전방, 측면, 중앙 미드필더 모두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순간 속도와 슈팅 능력을 갖췄으며 위치선정, 제공권 장악에도 능하다. 또한 활동량이 넓어 대학시절 공수전환시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일선에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울산 현대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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