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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8 평창올림픽 “올림픽공원에서 만나요”

입력 : 2017-12-21 11:27:30 수정 : 2017-12-21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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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 50일을 앞두고 서울에서 다채로운 전시·체험 행사가 열린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1일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G-50일(12월 21일)을 맞아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회 개막 50일을 앞두고 평창올림픽을 미리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경기, 전시, 이벤트) 행사를 통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함께 누리고 나누는 평창올림픽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선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과 성화봉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존을 비롯해 아이스하키와 피겨, 바이애슬론, 컬링 등 동계스포츠 종목 특별 강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사회복지재단과 파트너 기업 등이 나눔의 장을 열고 사회적 약자를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와 선물 나눔 행사 등을 갖는다.

특히, 행사기간 중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친선전과 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점등행사, 평창 패션쇼, 평창 응원댄스 플래쉬몹 등이 특별이벤트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엔 홍보대사 김연아와 가수 션을 비롯해 에릭남과 돈스파이크, 모델 한현민, 비정상회담 출연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 유명인사들이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 체험에 나서고, 평창 패션쇼에도 모델로 참여한다.

또, 빙상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전다혜, 최민경, 이성훈, 안상미, 김윤만, 배소라 등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등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이스링크에서 피겨와 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무료 강습에 나선다.

이외에도 평창 입장권과 라이선스 제품 판매 부스, 강원도 숙박, 관광, 먹거리, 교통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강원 관광존과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 롯데백화점, 에어비앤비 등의 다양한 홍보존도 운영된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대한민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시범 경기가 현장에서 특별이벤트로 열리고, 오후 6시에는 아이스하키 여자국가대표팀 새라머레이 감독과 선수단 전원(20명)이 평소 지원하고 있는 명진보육원(서울 송파구 천호동)의 6,7세부터 중·고등학생까지 30명을 초청, 스케이팅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하루 뒤인 23일, 평화의 광장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고교 1위 팀인 경기고 아이스하키팀과 훈련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는 SPOTV와 네이버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평창 패션쇼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유니폼과 인기를 끌고 있는 의류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이 행사에선 에릭남과 돈스파이크, 비정상회담 출연진(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멕시코), 왕 심린(중국), 우메이다 파티흐(모로코), 후세인 자히드(파키스탄))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조직위 직원들과 함께 패션모델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창을 즐기는 방한 복장 콘테스트’를 열고 우수 모델을 선정, 상품으로 평창 패딩 10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경기장 등 모든 대회 관련 시설의 준비가 완료됐고, 완벽한 대회 운영을 통한 성공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G-50은 물론 향후 전개될 다양한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적극 참여해 전국적인 열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G-50 계기 행사와 관련한 일정은 대회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와 조직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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