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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신과 함께·강철비, 나란히 300만 돌파 '흥행 쌍끌이'

입력 : 2017-12-24 15:53:07 수정 : 2017-12-24 1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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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신과 함께'와 '강철비'가 나란히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크리스마스 황금연휴를 맞아 극장가에 관객들이 대거 몰린 가운데, 두 작품이 흥행 쌍끌이를 하고 있다.

먼저 영화 '신과 함께'는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300만1253명을 넘어선 '신과 함께'는 200만 관객을 돌파한지 하루 만에 3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고, 압도적인 스코어로 '강철비'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누르며 흥행 원톱으로 우뚝 섰다.

이는 140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안착한 영화 '국제시장'의 300만 돌파 기록을 5일이나 앞선 것은 물론 천만 영화인 '변호인' '7번방의 선물'보다도 월등하게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하정우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과 동일한 흥행 속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해 더욱 의미가 큰 영화 '신과 함께'가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도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NEW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롯이 폭발적인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거둔 쾌거다.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바탕으로 한 핵폭탄급 흥행을 이어나갔다"고 흥행비결을 밝혔다.

'강철비'의 흥행 추이는 782만 관객 동원 흥행작 '공조'의 300만 기록을 하루 앞당긴 수치다. 특히 '강철비'의 300만 돌파는 '신과 함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대작들의 개봉으로 스크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의미가 남다르다. '강철비'가 크리스마스 황금연휴 버프를 받고 더 많은 관객몰이를 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포인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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