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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주 수비수 박동진 영입…임민혁·김정환은 광주

입력 : 2017-12-27 14:04:18 수정 : 2017-12-27 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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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지난해 리우올림픽 대표 출신 수비수 박동진(23)을 영입했다.

서울은 27일 박동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동진은 몸놀림이 빠르고 대인방어와 수비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는 끈기와 투쟁심도 갖췄다. 서울은 박동진의 가세로 내년 시즌 더 단단한 수비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동진은 강릉 문성고, 한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는 입단 첫 해 정규리그 스물네 경기에 나갔다. 올해는 서른세 경기에 나가 좋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매년 발탁됐다. 2014년에 21세 이하 4개국 친선대회 대표, 2015년 킹스컵, 덴소컵에 나가는 대표팀에 발탁됐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리우올림픽에서 대표팀의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중앙 수비가 주 포지션이지만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 서울은 박동진의 다양한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활용하려 한다. 박동진은 내년 1월2일 서울에 합류해 6일부터 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해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서울은 임민혁과 김정환을 광주FC로 트레이드 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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