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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ML 무난히 잔류 예정…13개 구단서 영입 제안

입력 : 2017-12-29 10:09:27 수정 : 2017-12-29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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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FA 최지만(26)이 2018시즌 어렵지 않게 미국에 잔류할 예정이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29일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시작되기 전부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 소속팀 뉴욕 양키스를 필두로,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까지 총 13개 구단이다.

"이번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유독 대형 1루수가 많아 최지만의 계약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바라본 GSM은 "아직 구단명을 밝힐 수 없지만 복수의 구단과 계약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1년 계약 규모는 총 140만 달러(약 15억 원) 선이며 비행기 1등석은 물론 개인통역 제공 등의 옵션은 합의된 상태"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2016년 LA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54경기 타율 0.170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2017시즌은 7월 들어서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성적표는 6경기 타율 0.267 2홈런 5타점 2득점.

현재 한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최지만은 내년 1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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