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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신, 오승환-박병호 노리나?… 데일리스포츠 보도

입력 : 2017-12-30 10:52:15 수정 : 2017-12-30 17: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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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이 오승환(35)과 박병호(31)를 노린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30일 ‘한신, 다음 오프시즌에 한국인 메이저리그 조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신이 이듬해 오프시즌을 대비해 ‘코리안 메이저리거’를 조사하고 있다. 박병호와 오승환”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박병호를 두고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KBO리그에서 50홈런을 기록했다”며 “과거 이대호 등 한국 타자들이 활약한 예도 있어 다음 오프시즌에 외국인선수 후보로 충분한 조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승환을 두고는 “한신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던 오승환도 실적과 경험이 있다. 일본 야구에 대한 적응력은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 특히 본인이 일본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이들은 메이저리그에서 힘을 발휘하진 못했어도 능력은 확실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대회를 통해 일본에서도 역량이 통할 것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한신은 내년까지 9년째 일본에서 시간을 보낸 외국인 투수 랜디 메신저의 신분이 국내 선수로 바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 자리에 여유가 생기는 데 한신은 이 자리에 오승환, 박병호, 대만의 4할타자 왕보룽 등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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