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로드FC 새해 첫 대회 3월10일…마이티 모 VS 명현만 무제한급 타이틀전

입력 : 2018-01-02 10:09:44 수정 : 2018-01-02 10:09:4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2018년 로드FC 첫 대회의 메인이벤트 대진이 공개됐다.

오는 3월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48, TEAM MIGHTY MO)와 '명승사자' 명현만(33, ROAD GYM)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마이티 모는 ROAD FC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6연승을 달리며 무제한급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016년 9월, 최홍만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이후 카를로스 토요타, 강동국을 상대로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맞서는 명현만은 과거 킥복싱, 무에타이 등 입식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리며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파이터다. ROAD FC에서 활동하면서 점점 종합격투기에 녹아드는 모습으로 차곡차곡 승리를 쌓아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이미 2016년 4월,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마주친 둘의 대결에 많은 사람들이 마이티 모의 압승을 내다봤다. 예상을 뒤엎고 명현만이 끈질기게 마이티 모를 압박하며 명승부를 펼쳤지만 예상치 못한 넥크랭크에 대처하지 못해 패했다.

약 2년 만에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명현만이 종합격투가로서 얼마큼 성장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무제한급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릴 수 있는 매치다. 매 경기 막강한 모습으로 챔피언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마이티 모, 엄청난 타격력을 앞세워 종합격투기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는 명현만의 이번 시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