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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안승희 제주 단장, 대표이사 겸직 "도민 마음 사로잡겠다"

입력 : 2018-01-02 11:06:38 수정 : 2018-01-02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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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안승희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단장(53)이 2018시즌 대표이사 겸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일 “2017년 2월 신임 단장으로 제주와 첫 인연을 맺은 안승희 단장이 2018시즌부터 대표이사를 겸직한다”며 “안 단장은 제주도내 축구붐 조성과 지역사회의 니즈(Needs)를 반영할 수 있는 마케팅 ‘Real orange 12’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제주의 2회 연속 ACL진출과 2017시즌 통합 팬 프렌들리상 수상을 이끈 주역”이라고 전했다.

1991년 7월 유공(현 SK 에너지)에 입사해 물류, 영업 파트 팀장을 거치며 업무기획력 및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안 대표이사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장점을 활용해 제주도민을 만날 때 제주 방언을 쓰는 등 연고지 밀착을 위해 "제주 알리미"로 변신하기도 했다.

안승희 대표이사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도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또 다른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팬들과 더 호흡하겠다. 출신과 경험을 살려 반드시 제주도민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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