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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판매재개… 수입차 시장 회복 기대감

입력 : 2018-01-02 18:40:15 수정 : 2018-01-02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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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올해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판매 재개되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수입차 시장을 지난해 판매 대수(예상치)인 23만5000대보다 약 9% 성장한 25만6000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측은 올해 초부터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시장에 다시 합류하면서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은 2016년부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판매 중단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라 성장폭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실제 22만8000대를 판매한 2016년과 비교해 2017년은 약간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시장 내부적으로는 2000㏄ 미만, 개인구매, RV 비중 증가 추세는 지속됐다”면서 “유종에 있어서는 디젤의 비중이 줄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늘어난 가운데 유럽 브랜드의 비중이 줄었다”고 말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외에 여타 브랜드 역시 2018년에 다양한 신차 투입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수입차 시장의 전성기로 꼽히는 2015년 판매대수(24만3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재개와 함께 자동차 브랜드마다 시장회복 및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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