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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 골은 그림같은 대포알 중거리 슈팅

입력 : 2018-01-05 09:08:29 수정 : 2018-01-05 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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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무술년 첫 골을 멋지게 장식했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치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순연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판가름 났다.

지난 3일 스완지시티전에서 새해 첫 출전을 한 손흥민은 연속득점에 실패했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이 관전한 경기에서 외부의 시선도 급증했지만 경기에서의 소득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다시 포효했다. 좌측면 날개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케인, 에릭센, 알리와 전방 라인을 구축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38분까지 1-0으로 뒤졌다. 그러다 손흥민의 발이 막판 빛났다. 후반 39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망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볼은 막판 살짝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리그 7호골이자 시즌 10호골.

단 손흥민은 팀이 승리하지 못해 기쁨보다는 아쉬움을 더 많이 표현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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