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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공격수 김신 영입 "이름처럼 믿음으로 보답하겠다"

입력 : 2018-01-05 11:38:57 수정 : 2018-01-05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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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경남FC가 부천FC 1995에서 활약한 전북 현대 유스 출신의 김신을 영입하며, 공격의 퍼즐을 맞췄다.

경남은 말컹과는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를 찾던 중 지난해 김종부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그간 인연이 되지 못했던 김신을 이번에는 영입에 성공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김신은 유소년 시절부터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 리그에서 득점왕은 물론 2014년 아시아축구연명(AFC) U-19 챔피언십 청소년 대표를 지냈고,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프랑스 1부 리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 축구를 경험한 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공격수이다.

K리그에 복귀한 2016년에는 충주험멜로 임대 이적해 35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부천에서도 29경기 4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 활약을 보여줬다.

체격 조건이 좋은 스피드와 패싱력이 탁월하고 순간 개인 돌파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래식에서 잔류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경남에 필요한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신은 “지난해 상대팀으로서 경남을 지켜봤을 때 팀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클래식으로 승격한 경남에서 함께 하게되어 너무 기쁘다. 이름의 한자가 믿을 신인데, 팬들에게 믿음으로 보답할수 있도록 올 시즌 맹활약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을 입단 한 것을 환영하고,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쳐 우리 경남도민들과 축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 해달라”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남FC는 지난해 주전으로 활약했던 선수 중 FC서울로 이적한 정현철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과 올 시즌 함께 한다. 선수 보강을 통해 클래식에서도 2017년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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